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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남자입니다.여자친구는 저보다 두 살 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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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oiMS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18-02-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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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개로 만났고 제가 이제 서른을 앞둔 나이에도 낯을 많이 가리는 탓에 처음 만났을 때도 이 사람이 마음에 들었지만 표현도 못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사귀게 돼서도 제대로 된 데이트 못해준 것 같네요,여자친구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말을 많이 걸어주고 만나면서도 많은 배려를 해줬어요.

처음에는 여자친구만 만나다가 여자친구 자취 집에 거의 살다시피 지냈고 여자친구에게 익숙해진 저는 여자친구보다는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가 늘고 어차피 집에 가서 볼 건데 라며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졌어요. 제 친구를 만날 때 여자친구도 같이 만나고 술 좋아하지 않는데 제가 좋아하다 보니 같이 먹어주는 날이 많았습니다. 제가 일이 바빠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저도 모르게 여자친구에게 짜증내는 일도 잦아졌어요.

매번 저에게 맞춰주고 배려해주던 여자친구는 저에게 많이 지쳐있었나 봅니다.

저에게 지칠 만큼 지쳤고 난 많은 배려를 해줬었다며 여자친구가 이별을 얘기 했습니다.매달리며 붙잡기도 하고 화를 내보기도 하고 여자친구에게 마음 돌리기를 바라며 계속 붙잡았지만 결국 저를 뒤로 한 채 떠났습니다.

이별하고 생각해보니 제게 바라던 것들이 다 절 위한 것들뿐이었고 더더욱 후회만 커집니다.

친구들에게 하소연해도 저보고 잘못했다는 얘기뿐이었고 되돌릴 방법을 생각해도 너무 어려워 의뢰를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처음에 얘길 들어주시더니 제가 무엇을 잘 못 했는지 하나하나 짚어주고 저는 들으면서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까지도 알려주셔서 놀란 것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처음에 무엇을 할지 제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맞춰서 과제를 내주셨어요.그래도 제가 잘 따라가질 못했어요. 워낙 게을러서 인지.그래서 선생님께 꾸중도 많이 들었습니다.

상담과정을 하면서 그 친구의 얘길 듣고 제가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까지 얘길 해주시니 더더욱 미안한 감정이 들었어요.

제가 정말 저밖에 몰랐음을 알았고 내 소중한 사람이 저의 잘못으로 떠났습니다.

그 과정안에서 몰랐던 사실 하나는 그 친구가 저로 인해 많이 힘들었었는지 같이 지내던 집까지 옮겼더라고요.. 바로 옆동네였긴 하지만. 어찌저찌해서 겨우 진행 하시는 분들이 찾아 가주셨고.. 그 점은 정말 아직 너무나도 죄송하기도 감사하기도 합니다.

여자 친구가 만나서 하소연을 많이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저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한 그 사람에게 정말 모든 것을 해줄 겁니다.

제가 받기만 해오고 어린애 같은 연애를 해왔다면 이제는 나이에 맞게 좀 더 성숙한 연애를 하려고 합니다. 진행팀 분들이 이 후기를 보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보시면 정말 정말 정말 저 때문에 고생하시고 노력해주신 것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과정을 통해서 다시 조금씩 연락은 주고 받게 되는 계기가 만들어져서 전 여자친구와 얘길 나누며 제가 소홀했던 것들 실수했던 분들 사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상담이 끝난 지금부터는 제 몫이겠죠.선생님 덕분에 얘기라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어 너무 기쁩니다.감사합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한번 더 상담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물론 없어야 하지만요. 꼭 여기에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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