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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너무 달랐던 우리, 결국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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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연 작성일17-11-09 13:36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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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만나면서 우리는 너무 다르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어요.

대화하는 방식도, 화해를 하는 방식도, 연애를 하는 방식도 서로 너무 달랐어요.

예를 들어, 저는 일주일에 세번은 꼭 데이트를 해야하는 사람이면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딱 한번, 그것도 주말, 아니면 자기가 정해둔 시간에만 만났어야 했어요.

남자친구가 일 때문에 출장이 잦아서 매우 바쁜 사람이기도 했지만요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이니 이런 거는 제가 맞춘다고 해도 싸우거나 하면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대화를 해서 풀어야 하는 스타일이고 남자친구는 화가 나면 일단 잠수.

몇 번이나 얘기를 했지만 남자친구는 고치려고 하지 않았고 제가 더 좋아했기에 참았어요.

이거 때문에 너무 지쳐버려서헤어질 생각을 하고 남자친구에게 생각할 시간을 좀 갖자고 했고

그 시간 동안 저는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컨설팅을 받으면서 남자친구에게 제가 어떻게 대하고 행동하면 좋을지에 대해 코칭을 받았어요.

다행인지 아닌지 컨설팅 도중에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이 와서

그때부터는 어떻게 얘기를 하면 좋은지 우리의 문제를 어떻게 풀면 좋을지

코칭해주신대로 남자친구를 유도?하면서 대화를 정말 많이 했던거 같아요.

신기하게도 남자친구의 반응이나 태도가 점점 바뀌는게 느껴지는게 가장 놀라웠던거 같아요.

저는 헤어졌던 건 아니지만 시간을 갖자고 했던게

저는 그냥 마음 정리를 하려는 시간을 가지려고 했던거였는데 마지막으로 한번 더

남자친구와 대화를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정말 헤어지려고 했었거든요.

무작정 헤어지는 것보다 우리가 가진 문제가 뭔지를 알고 해결하는 방법을 제대로 찾는다면

저처럼 서로 안맞아서 힘들게 연애하시는 분들도 정말 사이가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순한 연애상담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많이 생각하고 변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거 같아서

좋은 경험이었고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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